보통 거실에 놓게 되는 TV를 구매하려고 할때 가장 먼저 고민되는 부분은 TV의 크기입니다. TV 크기는 화면의 대각선 길이를 기준으로 정해지며, 인치로 표시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구매되는 TV의 크기는 55인치, 65인치, 75인치입니다. 그렇다면 이 크기중에서 우리집에 맞는 크기를 알아내는 방법에 대해서 쉽게 알아 보겠습니다.
TV와 소파의 거리
간단하게 계산하는 방법은 TV와 소파의 거리를 토대로 산출하는 방식입니다. TV가 놓일 위치에서부터 소파가 놓일 위치의 거리를 우선 측정합니다. 그리고 나온 cm를 1.2로 나눕니다. 예를 들어 2m가 나왔다면 200 나누기 1.2를 합니다. 그러면 대략 166이라는 숫자가 나오는데요, 이 숫자가 바로 권장 TV 사이즈(cm)입니다.
166cm는 대략적으로 65인치 TV의 사이즈와 같습니다. 그렇다면 해당 거실에서 권장되는 TV사이즈는 65인치입니다. 다른 예시로 260cm의 거리가 나왔다면 260 나누기 1.2를 해서 216의 숫자가 나오고, 이는 85인치(약 214cm)의 TV가 적정 사이즈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화면 크기별 적정 거리
적정거리표
TV 화면 크기 | cm 크기 | 추천 시청거리 |
55인치 | 138cm | 170cm |
65인치 | 163cm | 200cm |
75인치 | 189cm | 230cm |
85인치 | 214cm | 260cm |
화질 선택은?
추가적으로 팁을 드리자면 화질은 기본이 4K부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요즘 지상파 방송을 보시면 UHD라는 문구가 화면 상단에 써있는 모습을 종종 보시는데요, 이는 4K 화질으로 방송이 송출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넷플릭스나 디즈니 같은 OTT도 기본적으로 4K 화질을 지원하므로 기본 스타팅 화질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8K는 넘치는 스펙 아니냐라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요, 최근 출시되는 TV들은 AI 프로세서를 통해 업스케일링하여 화질을 올려주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높은 해상도로 시청이 가능하여 화질이 높으면 높을수록 더 생생한 시청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FHD, 보통 24인치 모니터에서 많이 쓰는 이 화질은 4K의 1/4정도 화질이라고 보시면 되며, 화질을 크게 신경쓰지 않고 가성비로 구매하신다면 55인치 이하 TV에서는 추천드리는 화질입니다.